최종상, 윤명희 선교 기도 편지

최종상, 윤명희 선교 기도 편지
2024 년 2 월 20 일, 서울에서

CGN 에서 제작한 10 부작 스토리다큐 <바울로부터> 첫 편이 2 월 15 일 방영되었습니다.
저희는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관심 갖고 기도하시고 시청하셔서 감사합니다.
다큐 1—2 편은 유투브와 퐁당 플랫폼, CGNTV 에서 방영 됩니다만 3—10 편은 퐁당과 CGNTV 에서,
심화강의 1—6 편은 퐁당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불편하셔도 퐁당 앱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다큐와 심화강의를 계속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event1.cgntv.net/2024/fondant_3rd/frompaul.html

이 다큐가 개인과 교회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큐를 보신 목사님들이 교회적으로 같이 다큐를 시청하고 소그룹 나눔과 공부를하기 원하셔서
<바울과 함께 예수님 본받기>라는 제목으로 스토리 다큐 워크북도 준비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 <바울로부터> 스토리 다큐의 근간이 된 스크립트를 썼는데,
이것이 다큐와 같은이름<바울로부터>로 5 월 초 두란노에서 출판될 예정입니다.
다큐와 심화 강의와 책이 좋은 자료를 넘어 개인과 지역 교회와 한국 교회가
바울의 삶과 사역과 정신을 본받아 변화된 삶을 살게 하는 요긴한 도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8 년 만에 인도, 스리랑카 방문

암노스 대표직을 인계 한 후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인도와 스리랑카의 옛 사역지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1988 년 주님의 섭리로 교회를 개척하며 작은 시작을 했는데 2002 년, 2006 년 방문 후 18 년 만에
다시 방문하여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고사역을이어가시며축복해주신주님께감사드렸습니다.

그동안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지원했던 홍현수 목사님 (동해 영광교회 담임)과
유재일 목사님 부부(알레스카 한인교회 원로)께서 함께 갔습니다.
저희 셋은 45 년전 서울 연희교회에 함께 있었는데 떨어져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동역 했습니다.

1988 년둘로스선교선과함께전도하여작은교회를개척한후 좋은 직장을 포기하고
전도와 개척의 길로 들어섰던 빈센트 에드윈 목사님 부부는 소천하셨고, 자녀들이 사역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두바이에 살고 있는 네 자녀들이 모두 주님을 사랑하며 인도의 사역에 크게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딸 룻은 남편을 두바이에 두고 아들을 데리고인도에가서사역을 돌보고 있었고,
아들사무엘은두바이에서회사를인수하여 잘 운영하며 재정적 몫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42 개의 교회가 글로리아 임마누엘 선교회 소속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1 박 2 일은 목회자 수련회, 이틀은 여러 교회에서 집회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982 년 로고스 시절 스리랑카 남부의 고올과 중부의 뉴와라 엘리야에서 전도훈련을 시켰는데 현지에서
타이투스 목사님 이 사역을 이어가서 남부에 16 개, 중부에 12 개 교회를 개척 하였습니다.
타이투스 목사님은 돌아가셨지만 아들 마크 목사가 사역을 잘 계승하고 있었습니다.
한나절 목회자 세미나를 했고 랑카신학교와 뉴와라엘리야를 방문하였고 42 년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기도 했습니다.
인도와 36 년간, 스리랑카와 42 년간 관계를 이어오며 동역하는 축복을 주신주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역했던 목사님들의 자녀들이 깊은 신앙을 가지고 사역을 이어가는모습이 정말 감사 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방문하여 교제와 강의로 지원하였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이사역들을 굳건히 서게해 주시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인도와 스리랑카의 사역자들을
축복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주 브리스번장로교회 집회(3/13-17)를 비롯하여 설교하고 강의 할 때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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